착각하는 CEO

​오랜만에 흥미롭게 책을 읽었다.

우리 회사에 HR진단을 시행했던 인퓨처컨설팅의 대표가 쓴 경영서인데,

긴 말 필요없이 어느 분의 댓글로 느낌을 전할 수 있을 거 같다.

"읽는 동안 모든 페이지에서 딱 떠오르는 한사람. 아~~그 분께 이 책을 보내드리고 싶다"

ㅋㅋㅋ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는내내 이 생각을 가질 것이여.  

무임승차자, 전문가, 미래예측,

올바른 평가는 가능한가?

야근은 승진에 중요할까?

연봉으로 직원들의 동기를 높일 수 있을까?

직원들을 경쟁시키면 성과가 좋아질까?

얼마전까지 인사급여TFT 때문에 했던 수많은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그것도 수많은 심리학 연구성과를 근거로 해서,,,

많은 CEO들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음을 알려주긴 하는데, 

다만, 잘못된 것을 지적할 뿐이지 어떤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어짜피 불가능한거잖아.

무언가 조직내 인사와 관련된 논쟁을 하려면,

다시 한번 정독하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