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태어났던 55년전과 비교해보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그나마 희망을 볼 수 있다고 말하는 책.
5,10년전과 비교해서 과연 지금이 더 나은가 하는 밑바닥부터 생겨나는 의심은 분명 지금 이 사회가 나에게 만들어 준 것이다.
서문을 읽을때는 희망을 느꼈고 다 읽고 나서는 먼가 허전하 듯한 아쉬움이,,,
시대별로 정리보다는 내용별 진행사안을 정리해서 나중에 참고자료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다.
"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하기만 하면 우리도 미국이나 서구유럽처럼 수준 높은 정부를 세울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그것은 공부와 경험이 아직 부족한 청년의 순진한 낙관론이었다. 토크빌이 전적으로 옳다. '국민의 수준'에는 훌륭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만들고 운영하는 능력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자식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하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후 빈손으로 노후를 맞았다. 박근혜에게 투표하는 것이 그 삶과 시대를 인정받으려는 소망을 표현하는 적절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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