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 그리움 -림태주-

1부를 읽으면서는 '아~역시 문학은 나하고 안맞어' 이랬다가

2부부터는 '아~이래서 문학이구나'하고 만들어버린 책.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아내가 할머니가 되어도 잊히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기억은 아빠가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대화를 나누거나,악기를 연주하는그런 모습이다. 당신의 어떤 모습을 눈에 담게 할지,그건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

"아무리 읽어도 읽히지 않는 책은 잠시 덮어두는게 좋다. 문제는 '책'이 아니라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