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선언과 세상살이.1]
총선 결과를 보고 그냥 뜬금없이,,,
제가 입사할 때부터 듣던 이야기입니다.
"전환의 시기"다.
한살림선언 쓰여질 때도 언급되어 있으니 몇십년째 전환의 시대입니다.
우리들은 살아가는 내내 전환의 파동을 겪으면서 살아갈 수도 있겠네요.
대한민국 역사상 탄핵돌풍이라는 변수없이도 여소야대가 되는 세상이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샌더스라는 자칭 공산주의자가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힐러리 대세론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는 결국에는 샌더스가 이기기를 기대합니다.)
또 바둑 인공지능이 사람 중 최고수를 이기는 세상도 되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은 인공지능을 이기지 못하는 세상이 이미 되었다는 이야기죠.
예전에는 꿈도 못꾸던 일들이 점차점차 현실이 되어갑니다.
세상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선언에서 말하는 자본주의의 종료 시점이 어쩌면 거의 다 왔는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가치가 최우선이 되는 세상이 될까요?
한살림이 추구하는 생명사상이 시대정신이 되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건 무리일까요?
인간의 의식 깊숙한 곳에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듯이
새로 나오는 로봇들의 기본 OS로 생명사상을 넣어버리는 건 어떨까요?
매일 닥치는 일에 얽매여있는 거 보다
세상의 큰 변화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보고
왠지 새로운 세상이 바짝 다가오는 거 같아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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