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되먹임은 적은 입력으로 진화라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는 과정이다.”
생명은 기계와는 다르게 작용한다.
기계는 원인과 결과의 직선적인 연쇄에 따라 에너지가 소진될 때 작동하는 것이지만,
생명은
소극적 되먹임고리를 통해 평형을 유지하다가
낡은 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되먹임고리를 통해 창조적 진화를 한다.
지금 변동과 요동의 증폭, 전체 평형의 붕괴, 위기 봉착이 발생한다면 생명의 진화 단계라 여길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큰 환란이 있은 후에 세상의 방향이 전환 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패스트 창궐로 유럽 인구가 3분1 토막나자 봉건영주들의 힘이 약화된 반면 인건비가 급상승하여 서민들의 힘이 강화되었고 그 물결이 르네상스를 촉발하고 중세 붕괴로 이어졌다.
1.2차 세계대전 이후 남자들이 전쟁터에서 끌려가는 바람에 여성들이 생산활동에 뛰어 들었고 그것이 여권신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사 대변혁을 촉발한 큰 사건으로 기록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출처: https://www.successguide.co.kr/1412 [성공가이드]
현재 코로나 이후에 강제되는 것을 보면 어떠한 것이 있는가?
- 전염병 방지 대비책
- 온라인 회의,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 기본소득
코로나 펜더믹은 4차 산업혁명을 순식간에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살림 선언 중 3.전일적 생명의 창조적 진화 여섯째, 생명은 순환적인 ‘되먹임고리(feedback)’에 따라 활동하고 기계는 직선적인 ‘인과연쇄’에 따라 작동한다. 비평형이라야말로 생명이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며 자기보존과 자기갱신을 위해 부지런히 환경과 신진대사를 하게 만드는 동시에 낡은 자기 한계를 넘어서서 새로운 질서로 진입하게 하고 있다. 생명은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동이 일정 수준을 넘어 자신의 평형을 지나치게 불안하게 만들면 마치 자동제어장치같이 변동을 억제함으로써 다시 평형을 회복한다. 그리하여 생명은 소극적인 ‘되먹임고리’를 통하여 체온조절, 혈액순환 등과 같은 대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생명은 적극적인 ‘되먹임고리’를 통해 변동과 요동이 증폭되면 전체의 평형이 붕괴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생명은 낡은 질서를 해체하고 전혀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게 되는데 결국 생명은 위기를 창조적인 진화로 전화하는 것이다. 생명의 진화는 변동을 억제하는 소극적인 되먹임고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변동을 증폭하는 적극적인 되먹임고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와는 다르게 기계는 원인과 결과의 직선적인 연쇄에 따라 에너지가 소진될 때 작동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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